다가올 세기에 내 이야기를 쓰는 현자는 나의 위대한 첫 출발에 대해 이렇게 묘사할 것이다.

'아폴로의 아름다운 금빛 머리카락이 넓고도 광활한 땅의 표면 위에 펼쳐지자, 유명한 기사인 라만차의 돈키호테가 부드러운 침대를 뒤로하고 유명한 말 로시난테에 올라타고서 유서 깊은 몬티엘 들판을 달리기 시작했다. 그러자 조그맣고 화려한 새들이 장밋빛 여명에게 인사를 건넸다.'


- 소설 '돈키호테' 중 -


블로그를 시작하며 필명을 돈키호테로 지었다.


돈키호테를 잘 알기때문은 아니다. 좋아하기 때문도 아니다. (아직은)


이제 막 소설을 읽기 시작했지만 라만차의 기사에 대한 줄거리는 어느정도 알고있다.


나는 그와 같은 몽상가적 기질을 사랑한다.


이 블로그에 어떤 것들을 담아 낼지 알수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것들을 담아내고 싶다.


돈키호테가 처음 집을 떠나며 했던 혼잣말을 인용하며 나의 위대한 첫 출발을 알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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